날씨
'천둥·번개도 역대급' 17일 광주 764회·전남 5333회 낙뢰역대급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 낙뢰가 총 6097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 764회, 전남 5333회 낙뢰가 관측됐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광주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346회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의 2배를 웃도는 낙뢰가 발생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으로 벼락이라고도 한다. 기상청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열대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자 단시간에 많은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정전도 ...
사회일반
'하루 400㎜ 이상 폭우' 광주·전남 재산 피해 우려하루에만 400㎜ 넘는 최악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주택 침수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방재 당국에 접수된 주택과 상가, 도로 등 침수 피해 신고는 광주 288건, 전남 49건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농작물 24.1㏊가 물에 잠긴 것으로 신고됐지만, 비가 그치고 집계가 이어질수록 피해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가 낮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돼 강수 누적으로 인한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각 지자체는 우선 신고 내용을 토대로 ...
대통령실
李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6%·국민의힘 19%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9%로 지...
사회일반
오전까지 비 소강…내일까지 광주·전남 최대 300㎜ 더 내려광주와 전남에 내렸던 역대급 호우가 잦아들었다. 다만 19일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시간당 10㎜ 안팎의 약한 비만 내리는 등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19일까지 전국 어디든 시간당 강우량 30∼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전날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 1시간 동안 75.0㎜의 비가 쏟아지는 등 광주와 전남권에 비가 집중됐다.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경남 거제시 능포동(양지암)엔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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