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확진…25일 여야 대표 회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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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재명 코로나 확진…25일 여야 대표 회담 연기
  • 입력 : 2024. 08.22(목) 09:32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월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일정을 전면 최소한 가운데 여야 당대표 회담도 연기됐다.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오는 25일 예정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에 이 대표 측에서 이번 일요일로 약속했던 여야 대표회담을 코로나 증상이 생겼다며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하게 준비해서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저희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이 대표가)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이 대표는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부터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