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노래하는 5·18 정신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다 함께 노래하는 5·18 정신
광주시립합창단 ‘광주합창제’
1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 입력 : 2024. 05.12(일) 14:4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시립합창제가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광주합창제’ 공연을 연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합창단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기획연주회 네 번째(Ⅳ) 무대 ‘광주합창제’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5·18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의 합창단(광주챔버싱어즈, 광주여협합창단, 광주에듀콰이어합창단,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 광주아무르합창단, 광주아버지합창단, 광주CBS여성합창단, 남구장애인행복이음합창단)과 함께 한다.

다양한 합창단이 모인 만큼 연주곡들도 다양한데, 아름다운 우리 한국 가곡부터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각 합창단의 특색에 맞춰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전체 9개의 합창단이 한목소리로 희망을 전하는 축하곡 ‘우정의 노래’다.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공연의 막을 내린다.

이준 합창단 부지휘자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슬픔도 이제는 빛나는 노래들로 치유하고 승화시키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합창제’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120분이고, 관람료는 전석 만원이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