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 동구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 동구(동구청장 임택)은 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2024 광주문화유산야행 콘텐츠 제휴 및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여성’ 관련 문화유산 활용사업 콘텐츠 공유 △각 협약기관의 프로그램 연계 운영 방안(전시, 투어 등) 발굴 및 추진 △각 협약기관의 ‘광주여성’ 콘텐츠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재단은 광주여성역사문화콘텐츠로 개발된 여성인물자료 등 전시 콘텐츠를 공유하고 광주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사업인 ‘광주문화유산야행’ 행사 기간 동안 광주여성전시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김경례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광주여성 두홉길과 여성전시관은 광주여성사와 여성문화 콘텐츠 기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광주문화유산야행과 MOU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광주여성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이 알려질 수 있게되어 의미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