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함께 자라난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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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나무와 함께 자라난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넌버벌 ‘나무와 아이’ 공연
ACC재단, 내달 9~10일에
  • 입력 : 2023. 11.28(화) 13:0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ACC재단)은 오는 12월 9~10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넌버벌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ACC재단 제공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2월 9~10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넌버벌(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이야기를 꾸미는 일련의 무대 콘텐츠)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나무와 아이’는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원작으로, 자연(나무)과 인간(소년)의 일생을 서로 교차하여 보여준다. 사계절 속 자연의 변화를 통해 삶과 성장, 죽음의 순간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과정으로 그려냈다. 넌버벌 인형극답게 최소한의 대사와 라이브 음악, 이미지만으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이하‘렛츠플레이’)’의 하나로 진행된다. 렛츠플레이는 국내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과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지난 10월 업사이클 어린이 음악극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11월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와 특별한 시간여행 ‘나는 기와입니다’등을 선보였다.

‘나무와 아이’는 12월 9~1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