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특정사업 맞춤형 ‘고향사랑 지정기부’ 보완 시급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특정 사업에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고향사랑지정기부제’가 제한된 기간에 목표 금액을 모금하지 못하면 일반기부로 전환될 수 있어 당초 제도 도입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부자가 자신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지자체 사업에 기부를 해도 제대로 활용된다는 보장이 없어 지정기부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정된 ‘고향사랑 기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가 지원 대상과 사...
- 광주의회“말과 글은 사람의 마음…고운말 가득한 세상을”
“칼에 베인 상처는 금새 회복되지만 말로 받은 상처는 쉽게 낫지 않지요. 선플 가득한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 정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펼치는 ‘2024년 학교·언어 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운동 한마당’이 마무리됐다. 전남일보와 호남미래포럼·선플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일 정광고 녹야원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교사, 광주시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어진 선플누리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올 한해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광주시의원·학생·교사 등에게...
- 518옛 전남도청 복원…1980년 5월 모습 그대로 재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이 오는 2025년 10월 원형 복원 예정인 가운데 1980년 5월 당시의 계엄군 흉탄, 12·12군사반란, 5·18민주화운동 모습 등이 그대로 재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의 기본설계를 설명하고 전시콘텐츠 관련 소통회의를 열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5월27일까지 시민군이 끝까지 맞섰던 항쟁지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 일부가 철거되고 변형됨에 따라 복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
- 지역이슈지역 특화 아이템 부가가치 접목…전남 활력소 역할을
전남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가 심각하다. 기존의 관광 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관광객은 지역에서 소비하지 않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다. 특히 농산어촌이 많은 전남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지역을 기반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집중 육성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기반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머무르고 싶은 전남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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