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IA타이거즈 외야의 복덩이로 떠오른 이우성이 홍원기 나눔 올스타 감독(키움히어로즈)의 추천을 받아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KIA에서는 외야수 이우성이 유일하게 추천선수로 선발돼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이우성은 올 시즌 59경기(4일 기준)에 출장해 타율 0.306(173타수 53안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과 함께 주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4 16:49KIA타이거즈가 아도니스 메디나를 웨이버 공시하며 대체 선수 영입을 공식화했다. 대체 선수로는 대만에서 활약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Mario Sanchez·28)가 유력하다. KIA타이거즈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나는 올 시즌 처음 KBO리그에 데뷔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승 6패를 거두는데 그쳤다. 퀄리티스타트 역시 3번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6.05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달 9일 두산전(4.1이닝 3실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4 14:59KBO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야제인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14일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KIA, 롯데, 삼성, 상무, KT, NC)와 북부리그(고양, 두산, 한화, LG, SSG)의 퓨처스 올스타전으로 KBO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4 09:345할 승률 복구는커녕 연이은 루징시리즈로 9위까지 추락한 KIA타이거즈가 험난한 수도권 원정 9연전을 이어간다. LG트윈스와 잠실 원정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지옥의 일정을 출발한 가운데 SSG랜더스와 문학 원정, KT위즈와 수원 원정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절실하다. KIA는 4일부터 SSG와 원정 주중 3연전, 7일부터 KT위즈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일까지 69경기를 치른 KIA는 30승 1무 38패(승률 0.441)로 9위까지 내려앉았다. 지난주 KIA는 키움히어로즈와 홈 주중 3연전에서 두 경기를 연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3 13:32이미 무너져내린 마운드에 유일한 외인 동아줄마저 무너지는 듯했으나 하늘이 호랑이 군단을 살렸다. 1회에만 타자일순으로 4실점 빅이닝을 허용했으나 2회를 앞두고 예보에 없던 폭우가 쏟아지면서 노게임이 선언됐다. KIA타이거즈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말까지 0-4로 뒤졌으나, 2회초 시작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KIA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숀 앤더슨이 1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초 수비에서만 아홉 타자를 상대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9 19:44최근 투수진이 무너지며 9위 추락 위기에 놓인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결국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외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교체 추진에 이어 코칭스태프에도 칼을 대면서 분위기 쇄신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다. KIA타이거즈는 김종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정명원 코치를 1군에서 잔류군으로, 서재응 코치를 잔류군에서 1군으로 보직 변경하는 등 투수 코치 보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IA는 최근 선발진과 불펜진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투수진들이 마운드에서 난조를 겪었다. 선발진에서는 아도니스 메디나와 이의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9 16:44KIA타이거즈가 8위에 머무르고 있는 중에도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아기호랑이’ 김도영의 맹활약에 그나마 위안을 찾고 있다. 1군 복귀 후 4경기 17타수에 나서 6안타 1타점 4득점 3도루를 생산하며 맹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타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 눈에 띄게 강해졌다. 김도영의 성장 배경을 당사자가 아닌 나성범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나성범은 시즌 초 오른쪽 중족골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과 비슷한 시기에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함께 함평에서 재활에 매진해왔다. 나성범은 지난 27일 경기에 앞서 인터뷰에서 “저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9 13:55KIA타이거즈가 키움히어로즈의 ‘1선발’ 안우진에게 올 시즌 최다 실점을 안기며 공략에 성공했지만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불펜으로 인해 또 역전패했다. ‘특급 루키’ 윤영철이 4회 4실점으로 빅이닝을 내주고도 5이닝을 버텼지만 불펜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7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었고, 시즌 29승 1무 36패(승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8 23:12무더워진 날씨에 호랑이 군단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5월을 승패 마진 0으로 마무리했지만 6월 들어 위닝시리즈가 한차례에 그치며 어느덧 -6까지 떨어졌고, 순위 역시 5위에서 8위까지 떨어지며 이제는 가을야구보다 꼴찌가 가까운 위치가 됐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27일까지 6월 한 달간 21경기에서 7승 1무 13패를 거두며 승률 0.350에 그쳤다. 패배가 쌓이는 동안 순위는 8위로 내려앉았고, 가을야구권인 5위와 승차는 2.5경기까지 벌어진 반면 9위인 한화이글스와는 1.5경기, 최하위인 삼성라이온즈와는 4.5경기까지 좁...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8 17:45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손가락 물집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숀 앤더슨의 빈자리에 이의리를 등판시키는 강수를 던졌지만 4일 휴식으로는 제구 난조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이의리가 3회 쓰리런 홈런을 내준 뒤 5회에는 공짜 출루를 세 차례 허용하며 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5회초 이의리의 볼 퍼레이드와 함께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7회 들어 집중호우가 되며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고,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불펜진을 아낀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7 21:35KIA타이거즈 최형우의 1500타점 등 올 시즌 탄생한 KBO리그 1호 기념구들이 야구 박물관에 전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IA 최형우의 1500타점 기념구와 SSG 최정의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념구를 아카이브센터에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IA 최형우는 지난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 4회초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최초 1500타점 대기록을 수립했다. 최형우의 1500타점은 종전 리그 통산 최다 타점 1위 기록인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149...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7 13:54KIA타이거즈가 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경기를 ‘람사르 데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인 람사르 데이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고, 람사르 협약 제네바 총회에서 습지 인식 증진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 바 있다. 람사르 센터는 이날 입장 관중들에게 캠핑용 수저세트와 배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6 13:13KIA타이거즈가 투수 양현종과 최지민,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를 올스타 ‘베스트 12’로 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최종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KIA 양현종은 선발투수 부문에서 팬 투표 92만7045표와 선수단 투표 23표를 득표해 총점 29.09를 획득했다. 선수단 투표에서 키움 안우진이 164표, NC 페디가 99표, 한화 문동주가 47표를 받으며 4위에 머물렀으나 팬 투표에서 네 선수를 크게 따돌렸다. 최지민은 중간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6 12:12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황대인의 1군 복귀전과 투수 김유신의 676일 만의 선발 등판을 계획했으나 장마가 시작되면서 모두 없던 일이 됐다. 김종국 감독은 25일 경기에 앞서 내야수 황대인과 포수 한준수를 1군에 등록했다. 황대인은 지난달 29일 타격 부진으로 조정기를 갖기 위해 퓨처스 팀으로 내려간 지 27일 만이다. 황대인은 1군 엔트리 말소 직후 퓨처스리그 17경기에 나서 타율 0.215(65타수 14안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5 17:44지난 23일, KIA타이거즈와 KT위즈의 시즌 3차전이 종료된 지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꺼졌던 조명이 다시 그라운드를 밝히고 선수 네 명과 코치 대여섯 명이 다시 타석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최근 들쑥날쑥한 타격감으로 침체된 분위기의 KIA 타자들이 시즌 첫 특타를 통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투수진이 17안타 9볼넷으로 10점을 헌납했지만 야수진이 7안타 4볼넷으로 3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면치 못했다. 대패의 충격이 채가시기 전 내야수 김규성과 류지혁,...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