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우성神’ 추천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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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우성神’ 추천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전 간다
홍원기 감독, 외야수 이우성 선발
‘닮은 꼴’ DH 최형우와 호흡 기대
KIA, 베스트 12 4명 등 5명 출전
  • 입력 : 2023. 07.04(화) 16:4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나눔 올스타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포함돼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사진은 KIA 이우성이 지난달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차전 9회말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올 시즌 KIA타이거즈 외야의 복덩이로 떠오른 이우성이 홍원기 나눔 올스타 감독(키움히어로즈)의 추천을 받아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KIA에서는 외야수 이우성이 유일하게 추천선수로 선발돼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이우성은 올 시즌 59경기(4일 기준)에 출장해 타율 0.306(173타수 53안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과 함께 주전 외야수 자리를 꿰찬 가운데 5개의 홈런과 24타점, 23득점을 생산하며 데뷔 후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팬들 역시 우성神(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IA와 키움, 한화이글스, LG트윈스, NC다이노스가 팀을 이룬 나눔 올스타의 홍원기 감독(키움)은 이우성을 비롯해 김재웅, 안우진, 이지영, 임창민(이상 키움), 문동주, 박상원(이상 한화), 김현수, 박명근, 오스틴, 오지환(이상 LG), 박세혁, 페디(이상 NC)를 선발했다.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KT위즈, SSG랜더스가 호흡할 드림 올스타의 김원형 감독(SSG)은 이유찬과 정수빈, 홍건희(이상 두산), 유강남(롯데), 강민호, 김현준, 뷰캐넌(이상 삼성), 고영표, 김상수, 박영현(이상 KT),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을 발탁했다.

KIA는 베스트 12(양현종, 최지민, 소크라테스, 최형우)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5명을 배출했고 롯데는 8명으로 최다 인원이 선발됐다. 키움과 LG는 6명, 삼성이 5명, 두산과 한화, KT, NC, SSG가 4명씩을 올스타전에 출전시킨다.

또 이번 감독 추천선수 명단 발표로 오는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15일 썸머레이스, 팬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에 나설 50명의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추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