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첫 내각, 전문가 중심 국정 혁신”…이진숙·강선우 의혹엔 “소명 땐 국민도 납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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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첫 내각, 전문가 중심 국정 혁신”…이진숙·강선우 의혹엔 “소명 땐 국민도 납득할 것”
  • 입력 : 2025. 07.12(토) 15:19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이마빌딩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 완료를 긍정 평가하며, 이진숙·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의혹 공세 차단에 나섰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서면 논평을 통해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실력, 감각, 현장성과 유연한 사고를 갖춘 전문가 중심 인선으로 국정 혁신과 사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체부도 글로벌 문화 경쟁 시대에 민간 CEO형 리더십이 요구된다”, “김 후보자는 국토교통위 활동으로 입법·정책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당은 인사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후보자 전원 임명 관철을 목표로, 야당의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좌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하면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방어 논리를 다듬으며, 총리·장관 인선의 안정적 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선욱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