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전국구 인기’ 호랑이 군단, 별들의 잔치도 빛낼까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전국구 인기’ 호랑이 군단, 별들의 잔치도 빛낼까
7월 14~15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16년만 올스타전
KIA, 양현종·최지민·소크라테스·최형우 베스트 12
홈런레이스·썸머레이스·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
  • 입력 : 2023. 07.04(화) 09:34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KBO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야제인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14일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KIA, 롯데, 삼성, 상무, KT, NC)와 북부리그(고양, 두산, 한화, LG, SSG)의 퓨처스 올스타전으로 KBO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열린다. 특히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팀 간 대결로 바뀌었고, DJ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팀 구성 외에 진행 방식도 달라졌다. 각 팀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팀이 우승하게 된다.

이틀 째인 15일에는 KBO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KBO 올스타 팬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10개 구단 선수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인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더불어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서는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사병 60명이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리머니로 올스타전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창하는 애국가 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는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삼성, KT, SSG)와 나눔 올스타(KIA, 키움, 한화, LG, NC)의 맞대결은 오후 6시 막을 올린다. KIA 양현종(선발투수)과 최지민(중간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 중 선수들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인다.

또 KBO는 올해 역시 사직야구장 외부 광장에 ‘팬페스트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신한은행과 포카리스웨트 등 스폰서존을 비롯해 주루, 투구, 타격 등 각종 야구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존과 포토존, 기념상품 매장 등이 자리한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된다.

5일 오후 2시부터 11시59분까지 올스타 프라이데이 선예매가 열리며 6일 오후 2시부터 11시59분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선예매자들에 한해 2023 KBO 올스타전 입장권 선예매가 실시된다.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