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끊이지 않는 전두환 관련 조롱… 알리 가방 이어 타오바오 티셔츠 논란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타오바오까지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에서 잇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상품을 판매해 역사 희화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 로고를 사용하며 전두환 얼굴을 넣었다”며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전남도
전남 핵심 전략사업에 ‘찬물’…이준석 ‘막말 비판’ 논란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해남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 구축’ 공약에 대해 “망상에 가깝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전남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대선 공약을 통해 ‘해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남해안 해상풍력 메카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차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해남에는 해저케이블이 없고, 풍력발전은 불안정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부적...
e스포츠
이재명, 광주서 프로게이머 체험…‘e스포츠 지원’ 관심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난 17~18일 광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선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e스포츠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박정석 브리온e스포츠 단장, 천시아 캐스터(우송대 e스포츠학과 교수), 김세환 넥슨 팀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K-콘텐츠 e스포츠 LEVEL UP!’ 간담회에서 “e스포츠를 약물 중독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
518
5·18 45주년>"기억은 곧 투쟁이다"…청년들이 계승한 '5·18 정신'45년이 지난 오월 광주는 여전히 오늘의 세대와 호흡하고 있다. 광주에서 살아가는 Z세대(1997~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용어) 청년들은 더 이상 5·18을 ‘과거의 역사’로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들은 5·18을 기억하고, 소리 내며 거리로 나선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그 매개 중 하나다. 5·18을 처음 접했던 순간부터, 계엄령 재선포라는 국가폭력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최근까지 젊은 세대는 오월 광주에 대한 기억을 교과서뿐만이 아닌, 소설이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이어가고 경험하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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