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전남경찰, 마약 밀수·유통 태국인 32명 무더기 구속무등록 차량(대포차)을 이용해 전국을 돌며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태국인 총책과 판매책 일당 32명이 무더기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32명을 전원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 등을 대포 차량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단순 투약사범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6명은 조직적으로 마약 유통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국내 총책과 중간 판매책, 소매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국내에 체류하...
전남의회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오월정신 헌법 전문 명시해야”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의회는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3)이 제출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지난 2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제주 4·3이 국가의 역사적 책임을 명확히 한 것처럼, 5·18도 특별법 제정과 국가기념일 지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역사적·법률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헌법 전문에 이를 반영해...
광주시
광주시의회 '용적률 상향 조례' 재의 요구 부결광주광역시의회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의 요구에 따라 다시 표결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을 30일 부결시켰다. 지난 2월 시의회가 가결한 이 조례는 집행부의 반대로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상태였다.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재표결은 무기명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재석 의원 23명 중 찬성 13명·반대 10명으로 나타났다.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16명)을 충족하지 못해 조례안은 최종 폐기됐다. 해당 조례는 충장로·금남로·상무·첨단 등 광주의 주요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한을 현행 400%에서 540%로 완...
광주시
광주 우치동물원,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 지정광주 우치동물원이 호남권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 호남권역 동물 치료와 보호 중심지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이 환경부로부터 ‘제2호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 7월1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거점동물원은 ‘동물원·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정부 예산을 받아 권역별로 △동물원 동물 질병관리 △안전관리 △종 보전·증식 △동물원 역량강화 교육·홍보 △야생동물 긴급보호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부장관이 수도권·중부권·영남권·호남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정한다. 지정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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