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노조원들이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건설노조 제공 |
노조는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공공사업 지연, 체불 증가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공사,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 소식은 노동자들에게 희망이었으나 착공 소식은 현재까지 없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노조는 “최악의 고용절벽, 악성체불 증가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 건설기계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곳이 없기에 우리 스스로 살길을 찾고자 한다”며 파업 계획을 밝혔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는 5일 오후 1시 광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1000여 명과 장비 500여 대가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연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