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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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육군 31사단,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개최
  • 입력 : 2024. 07.28(일) 14:0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2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육군 제31 보병사단 주최로 열린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육군 제31보병시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 2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대드론 테러대응태세 확립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일용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방호위원회는 책임지역 내 지자체·경찰·소방 방호담당자와 국가중요시설 관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과 주체를 알 수 없는 테러행위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국가중요시설이 산재한 광주·전남지역 내에서 확고한 테러 대비를 포함한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의에서는 시설 자체 노력부터 통합방호훈련, 효율적인 합동 방호진단, 대드론체계 구축 사례 제시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력 극대화를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을 공유하고, 미흡 분야에 대한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해 방호하는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에 대해 중점적으로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일용 사단장은 “우리 책임지역에 산업·전력 등의 국가중요시설이 산재돼 있는 만큼 민·관·군·경·소방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광주·전남을 만드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