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광주체고 출신 최대한, 공기소총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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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4 파리 올림픽]광주체고 출신 최대한, 공기소총 결선 진출
예선 5위… 630.8점
  • 입력 : 2024. 07.29(월) 01:3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 최대한이 지난 28일(한국 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예선 도중 숨을 고르고 있다. 신화/뉴시스
광주체고 출신 최대한(경남대)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효진(대구체고)과 조를 이뤘던 혼성 단체전에서 예선 22위로 메달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 최대한은 지난 28일(한국 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격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630.8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대한은 예선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예선은 한 시리즈에 10발씩 총 여섯 시리즈를 쏴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가렸다. 최대한은 1시리즈를 106.1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한 뒤 2시리즈에서 105.6점, 3시리즈에서 104.8점, 4시리즈에서 105.9점, 5시리즈에서 104.5점, 6시리즈에서 103.9점을 쏘며 합계 630.8점을 기록했다.

결선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합계 631.7점으로 예선 1위에 오른 성리하오(Sheng Lihao·중국)와 최대한의 점수 차가 0.9점에 불과했던 만큼 충분히 메달 사냥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함께 깜짝 은메달을 합작했던 박하준(KT스포츠)은 합계 629.2점으로 13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