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여수~익산 고속철도화 예산 삭감 철회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국회
조계원 “여수~익산 고속철도화 예산 삭감 철회를”
  • 입력 : 2024. 06.19(수) 11:2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있는 조계원 의원(여수을)은 지난 18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여수~익산(전북) 간 고속철도화 사업예산 삭감 결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조 의원은 또 “전남 지역의 숙원 사업인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전남도로 떠 넘겨 지역 갈등만 키우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신설 의대정원 규모부터 밝히는 것이 먼저”라며 정부의 전남의대 설립 정책의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현 정부의 국정 난맥상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65조 원 적자를 기록중인 관리재정수지와 사상 최대치인 1128조 원의 중앙정부 부채를 지적하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국면전환용 상속세 인하, 종부세 폐지 등 부자 감세를 추진하려는 정부 정책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동해 심해 석유 가스 탐사 사업과 관련, “나라 곳간이 마치 자기 것인 양 검증도 제대로 안 된 1인 기업에 마구잡이로 갖다 바치는 부도덕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영화발전기금을 폐지한 후 영화관 상영료를 인하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기금은 독립영화와 한국영화 해외수출지원, 국민영화향유권, 한류 발전에 쓰이고 있다”며 폐지 철회를 촉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