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75%)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 넘게 오르며 고점이 8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8만20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5일(8만3200원)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8일(8만1300원) 이후 한 달 보름여만에 ‘8만전자’에 다시 올라섰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에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점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대비 3.5% 상승, 시가 총액 약 3조33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5% 올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