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낸 현직 경찰관, 시민 신고로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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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주사고 낸 현직 경찰관, 시민 신고로 들통
  • 입력 : 2024. 06.20(목) 13:2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광산경찰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20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감은 전날 오후 10시32분께 광산구 송정공원역 인근 지하차도 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경감의 음주 사실이 들통났다.

적발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전남 함평경찰서에서 파출소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