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혁 남구의원 '청년 주거난 해결 정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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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신종혁 남구의원 '청년 주거난 해결 정책 수립' 촉구
"청년 정착 위해 주거문제 해결해야"
  • 입력 : 2024. 05.27(월) 18:24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신종혁 광주 남구의회 의원
신종혁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청년 주거난 해결을 위한 과제와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청년들이 겪는 주거 불안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옥고’라 불리는 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최저 주거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간에서 청년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기준 주거비 과부담을 겪는 청년 가구는 75만8000가구, 최저 주거기준 미달인 ‘지옥고’거주 청년 가구는 42만9000가구에 달한다”며 “국가차원에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광주에서 광산구와 동구에서 진행 중인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예로 들며 “남구는 청년 창업 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광주도시공사와의 입장 차이로 결렬됐고, 향후 계획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남구 청년들의 유출을 가속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신 의원은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이며 주거 문제는 결혼, 출산과도 연결돼 있는 만큼 청년들이 남구에서 계속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강화 지원책과 정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