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묵 남구의회 의원

김경묵 남구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물 절약에 관한 조례와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 총 2건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11일 남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김경묵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남구 임산부 및 태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남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물 절약 실천 활성화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절수설비 등의 설치대상 △절수설비 등의 설치 지원 △물 절약을 위한 지원 △이행책임 및 검사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가뭄 등 재난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물 부족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임산부 및 태아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임산부 및 태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임산부 분만 이송 시에만 지원하던 교통비를 산전 진료 시에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제안됐다.

김 의원은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자녀를 출산하기 위한 지원이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