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의원들 '5분 자유발언' 통해 각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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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의원들 '5분 자유발언' 통해 각종 제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입력 : 2023. 11.27(월) 17:24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
왼쪽부터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 김광수 광주 남구의회 의원, 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 광주 남구의회 제공
광주 남구의회는 제298회 제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및 다양한 현안에 관한 문제점 지적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경묵 남구의회 의원은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의원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남구 행정에 민의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지만 남구의 행정은 답보 상태에 있다”며 “집행부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정책적 제안과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김광수 남구의회 의원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효천역 경유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구의 적극적인 협조·의견 개진을 촉구했다.

백운광장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언급하며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 방안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추진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두 사업이 연계됐을 때 관내·외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광주-나주 간 광역생활권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은 1급 발암물질 라돈의 유해성에 대한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에 의하면 남구는 2018년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사업을 시행, 적극적인 대처를 했지만 대여실적이 사업 초기(2018년 203회, 2019년 361회) 이후 2020년에는 38회, 2023년(8월 기준)에는 10회로 현저히 줄었다.

박 의원은 라돈의 유해성을 인식,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실시 및 라돈 차단을 위해 건물 벽면을 천연도료로 바꿔나가는 방법을 제안했다.

오영순 남구의회 의원은 전국적 모범사례인 남구의 선진 재난대책을 칭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지난 2018년 기습폭우로 남구 백운광장 주변과 주월동 일부 상가 및 주택이 잇따라 침수됐다.

오 의원은 “5년이 지난 지금 남구가 △전국 최초 침수취약지역 현장 운영반 구성 △상습침수지역 빗물받이 위치 표지판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실지훈련 등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며 재난안전대책에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의회는 27일 열린 제298회 제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20일까지 24일간 공식 의정활동에 나선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