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5차 정기 회의를 열었다 |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화순군 간 수열에너지 공급 협약을 통해 수열에너지 도입 사업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 법조·언론, 시민단체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하수 저류댐을 통한 도서지역 물복지 실현 방안과 ICT 기반 수도 모니터링 수돗물 서비스 격차 해소 등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수열에너지 사업대상지, AI 정수장 등 현장 시찰을 통해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장인 정재성 순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하수 저류댐은 가뭄에 취약한 도서지역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 물복지 실현에 힘을 쏟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나날이 심해지는 기후위기로 물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유역이 직면한 물관리 이슈 전반에 대해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