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주 동구 충장로 위메이드스토리에서 서두연 기획자가 뮤지컬 영화 ‘시카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두연 기획자 제공 |
이번 상영회는 광주 시민들에게 뮤지컬을 소개하고, 시민들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상영회는 광주 청년문화허브 사업의 일환인 호랭이스쿨 4기로 활동하고 있는 서두연씨가 기획했다.
서 기획자는 “광주에서는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뮤지컬을 쉽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영 후 참가자들은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자 김모씨는 “평소 뮤지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상영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참여자 박모씨는 “광주에서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 자연히 떨어진다”며 “이번 상영회에서 다른 시민들과 뮤지컬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