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원들이 무안군 청계면의 한 감농가를 찾아 감 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감 따기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년 전에 이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총 3000평 규모 농장 2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 수확을 했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감 30박스도 함께 구입했다.
박길배 기직장협 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나왔지만 다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활동에 임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는 HD현대삼호에 근무하는 직원 5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래 20여 년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