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정부 출범>“광주형 통합돌봄, 국가 복지모델로 육성해야”이재명 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핵심 국정 기조로 내세우면서, 복지정책의 기조가 국가책임형 돌봄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광주광역시가 역점 추진해온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복지체계 전환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 안전망으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선별복지를 넘어, 돌봄·주거·의료 등 일상의 필수 영역에서 공공 책임을 강화하...
기업
금호타이어 화재 한 달…지역경제 타격 ‘현실화’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복구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마저 무산되는 등 지역 경제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금호타이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발생한 화재는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의 정련 공정을 중심으로 확산돼 7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핵심 설비가 손상되면서 현재까지도 생산라인은 멈춰 있는 상태다. 금호타이어 측은 일부 인력을 유급휴직으로 전환했지만, 복구계획 및 생산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
정치일반
與 원내지도부 지역출신 대거 포진…‘호남 입지’ 강화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원내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광주·전남 등 호남 출신 인사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여당의 국정 동반자로 나설 원내 진영에서 호남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심을 받아 안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원내 지도부 구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정책 역량과 지역 안배, 계파 균형을 모두 고려한 조합으로, 특히 호남 중용이 두드러진다. 당의 입장을 국회 ...
사회일반
"밀리환초 강제동원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해야"1945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벌인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자 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과 자료 전면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본에서부터 제기됐다. 해당 사건은 숨진 조선인의 인육을 ‘고래고기’라고 속여 동료 조선인에게 식사를 배급하는 등의 일제의 만행에 견디다 못해 일으킨 조선인들의 반란으로서 이중 대다수가 전남지역 출신이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일제강제동원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68)씨와 함께 지난 1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에서 ‘밀리 환초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 도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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