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롤드컵’ 2027년 한국 개최…“광주서 대회 치러지길”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대회인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2027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규모 메이저대회’를 애타게 기다리던 지역민들은 “광주에서 꼭 경기를 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e스포츠전문가들은 광주가 ‘꿀잼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롤드컵 유치에 총력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롤 게임 운영사 라이엇게임즈는 9일 ‘국제e스포츠대회 3개년 로드맵’을 발표, 2027년 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최도시는 추후 입찰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 퍼스트 스탠드 △2026년 미드시즌인비테셔널(MSI...
- 정치일반설 성수품 할인 900억…중기·소상공인 자금 39조 푼다
정부가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평소보다 1.5배 늘려 공급한다. 주요 성수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900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5000톤을 공급한다. 이는 평상시 대비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수요가 늘어나는 배추·무·사과·배는 정부 보유물량을 평시보다 3....
- 광주시광주시·전남도,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추진
광주시와 전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추모 및 치유 공간 마련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유족·국회·정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희생자의 보이지 않는 유서에 따라 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유가족부터 시민까지 일상 회복을 ...
- 법원검찰'묻지마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유족 “너무 약한 처벌”
법원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범’인 박대성(31)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계획된 범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유족들은 “너무 약한 처벌”이라며 울분을 터트렸지만 박씨는 재판내내 머리를 만지는 등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김용규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대성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26일 오전 0시...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