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땅끝달달야행이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읍내길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해남매일시장. 해남군 제공 |
달달야행은 프리마켓과 거리 공연, 체험 행사, 야시장 분위기를 더한 해남 대표 도심형 야간축제다. 행사장에는 지역특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즐비하고, 누구나 거리 곳곳에 마련된 탁자에 앉아 음식을 즐기며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달밤음악 콘서트’와 함께 주민 참여형 ‘달밤가요제’가 열린다. 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오는 25일 왕중왕전이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특히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EDM 공연 ‘나이트 오브 라이트’**는 오는 18일과 8월 1일 두 차례 열려 해남 도심의 여름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연호수제맥주 무제한 나눔 행사와 함께, 지역 상권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을 위한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 특산품 경매도 열린다. 여름을 겨냥해 물총놀이, 물풍선 터트리기, 얼음 위 오래 참기 등 더위를 식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상가 공간을 활용한 동전노래방 열전, 달밤 오락실 대전 등이 운영되며,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지 방문객을 위한 달밤 관광버스 상품도 운영되며, 관광 콘텐츠로의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땅끝달달야행 프리마켓은 오는 7월 14일까지 판매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