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4D영상관' 새 단장 마치고 31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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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국립광주과학관, '4D영상관' 새 단장 마치고 31일 재개관
안개·물 분사 등 특수효과 6종
  • 입력 : 2024. 12.30(월) 12:38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리뉴얼된 국립광주과학관의 4D영상관 모션 시트.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 4D영상관이 새 단장을 완료하고 31일 재개관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개선된 모션 시트는 기존 총 54석에서 40석으로 변경됐다. 모션 시트를 극장형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해 관람객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3축 시뮬레이터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진동, 충격, 바람, 안개, 물 분사, 섬광 등 6종 이상의 특수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개인별 3단계 이상의 진동 강도 조절이 가능해 다채롭고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4D영상관은 총 3개의 영상이 상영된다. 3개의 작품은 모글리의 정글 탐험을 주제로 한 ‘모글리 : 정글어드벤처’, 컴퓨터 과학자를 꿈꾸는 괴짜 사고뭉치 맥스의 하루를 담은 ‘해피패밀리2 : 넥스트 레벨’, 지구 온난화를 이겨내는 삼 남매의 대모험 ‘스톰 라이더’ 등이다.

4D영상관을 리뉴얼한 정세환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특수영상관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과학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