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구성…‘9인 체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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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구성…‘9인 체제 간다’
오늘부터 협의...연내 임명동의안 처리
  • 입력 : 2024. 12.15(일) 18:12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여야는 16일부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일정을 협의할 방침이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점식·곽규택·김기웅·김대식·박성훈 의원 등 5명을 인청 특위 위원으로 구성했다.

특위 구성이 확정될 경우 위원장은 정 의원이, 간사는 곽 의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협의하며 특위 구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민주당은 김기표·김남희·김한규(간사)·민병덕·박희승·송기헌·이용우 의원으로 인청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여야는 21일과 23∼24일 사흘간 청문회를 여는 안, 23∼24일 이틀간 청문회를 여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내 임명동의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을 지명한다.

현재 국회 몫 재판관 3명이 공석인 상태다.

앞서 민주당은 야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국민의힘은 여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로 조한창 변호사를 추천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