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0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
출범식에는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 국회의원 7명과 5개 구청장, 전현희·주철현 최고위원 및 당원 1000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당은 규탄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지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불기소 처분’이라는 면죄부를 내려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을 붕괴시켰다”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11일부터 광주 8개 지역위원회 본부별로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부남 시당위원장은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대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확신했다. ‘김건희 특검법 촉구’ 서명이 필요한 이유”라며 “가만히 있으면 윤석열은 3번째 특검법을 거부할 것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재표결에서 부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