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12일 오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 북구 제공 |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는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여성정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가족친화 △안전동행 △여성경제 △평등문화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올 한해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여성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유관기관의 협력 아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추진 현황 보고, 분과별 정책 제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여성정책 분야는 △역량강화 분과 ‘신중년 여성 역량 강화’ △가족친화 분과 ‘맞벌이 가정 행복 가족학교 운영’ △안전동행 분과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 운영’ △여성경제 분과 ‘여성 자립 청소년 지원’ △평등문화 분과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교육’ 등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북구 3단계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인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등 여성단체들과 협력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에 2단계, 2021년에는 전국 최초 3단계에 지정되며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