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 조사 결과 김 지사는 10월 도정 긍정평가에서 57.7%를 기록, 전월 대비 1.7%p 상승했다.
1위에는 60.4%를 달성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위는 57.9%를 기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도가 43.9%를 기록했던 전월 대비 47.9%를 기록, 무려 4.0%p 오르는 등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8위지만, 특광역시로 좁혔을 경우 단체장 중에서는 50.3%의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긍정평가다.
주민생활 만족도의 경우 광주시는 61.8%로 전월 58.0%보다 3.8%p 상승하며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전남도의 주민 생활 만족도는 58.4%를 기록했던 9월 대비 2.2%p 상승하며 60.6%를 달성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O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27일~30일, 10월27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