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7분께 여수시 신월동 한 호텔 2층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 제공 |
9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께 여수시 신월동 한 호텔 2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해 호텔 사우나 내부가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사우나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투숙객과 예식장 하객 등 9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