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관통한 '종다리'…22일까지 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관통한 '종다리'…22일까지 비
구례·여수·광양 호우 예비특보
22일 예상강수량 5~40㎜
  • 입력 : 2024. 08.20(화) 17:47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기상청 로고.
한반도를 관통한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2일까지 광주와 전남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가 21일 서해남부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쪽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0일 밤을 기해 구례와 여수, 광양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태풍의 영향으로 22일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1 예상강수량은 30~80㎜(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22일 예상강수량은 5~40㎜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8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가 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과 강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및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수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