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ACC 매력 알릴 어린이 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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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ACC재단, ACC 매력 알릴 어린이 해설사 양성
초5~6학년…29일까지 모집
  • 입력 : 2024. 07.15(월) 14:44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ACC 어린이 해설사 모집 포스터.
“ACC의 매력을 나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전하는 어린이 해설사에 도전하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ACC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문화전당 일대 및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ACC의 이야기를 또래 관람객에게 설명해 줌으로써 전당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 교육은 ACC 여러 공간을 중심으로 △투어해설 교육 △해설 대본 작성법 △해설 실습교육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전문 강사의 시나리오 작성 교육과 ACC 투어 해설사가 지도하는 현장 해설 실습교육도 받는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어린이 탐험대’ 프로그램 등 어린이문화원과 문화창조원 전시 현장에서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 시간에 한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며 우수 활동 어린이는 ACC재단 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모집대상은 ACC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5~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0명 내외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어린이들이 관람객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보다 주도적이고 사회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린이가 ACC에서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