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K 실크로드' 구상 추진 중앙아시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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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K 실크로드' 구상 추진 중앙아시아 순방
  • 입력 : 2024. 06.10(월) 16:57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5박 7일간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 광물, 천연자원, 원전 등의 협력을 강화, 정부의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15일까지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1일까지 1박2일간 투르크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국빈 일정을 수행한다.

이날 오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한 후 공식 환영행사 등 국빈 일정을 시작,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는 물론 조선·보건·교육 등 협력 분야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회담 후에는 MOU서명식과 공동언론 발표가 이어진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를 맺고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이후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윤 대통령이 세번째다.

윤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