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기장관 후보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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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과기장관 후보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 입력 : 2024. 07.18(목) 10:52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유상임 서울대 교수 과기정통부 신임 장관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18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오랜 연구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연구개발) 시스템 혁신과 첨단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미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과 일본의 유수 연구소를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분야 연구에 힘써왔다. 유 후보자가 임명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과기부 장관이 교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로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에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태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차관급에 탈북민 출신이 오른 첫 사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