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경찰은 지난 25일부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과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무안경찰 제공 |
이번 활동은 전남경찰에서 제작한 교통안전수칙 영상과 무안경찰 자체 제작 치안 소식지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야간 밝은 옷 착용’, ‘보호 장구 착용’, ‘변경된 교통법규 안내’, ‘노인 학대 대응 방법’ 등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잇따르는 산불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무안경찰과 무안군이 공동 추진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도 적극 홍보했다. 해당 제도는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무안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안전은 작은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교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