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진성익·조송현, 전국연맹종별선수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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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은행 배드민턴 진성익·조송현, 전국연맹종별선수권 준우승
남일부 복식 결승서 1-2 석패
  • 입력 : 2025. 03.30(일) 13:1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은행 진성익과 조송현이 지난 29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제공
광주은행 배드민턴단 진성익과 조송현이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준수승을 차지했다.

진성익과 조송현은 지난 22~29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강민혁-왕찬(국군체육부대) 조에 1-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성익-조송현 조는 32강전 이병진-최성창(충주시청) 조를 2-1(20-22 21-17 21-15)으로, 16강전 박문선-박희영(국군체육부대) 조를 2-0(21-9 21-15)으로, 8강전 전봉찬-서강민(광명시청) 조를 2-1(24-22 19-21 21-17)로, 4강전 최솔규-임수민(밀양시청) 조를 2-1(21-13 17-21 21-13)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진성익-조송현 조는 결승에서 강민찬-왕찬 조를 상대로 1세트를 21-15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7-21로 지며 기선을 뺏겼고, 3세트에서도 12-21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 감독은 “국내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개인전에 모두 출전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표선발 포인트 점수가있는경기에서 진성익과 조송현이 결승에 오른 건 의미가 크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어느 정도 올랐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첫 경기부터 타이트하고 긴장감을 늦출수없던경기였는데 오히려 결승까지 그 긴장감을 가지고 갔던게 좋았고 막판 상대가 우리 선수들 보다 집중력이좋아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점을 빨리 보완해 다음 경기에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