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일시적인 경기 회복으로 취업시장의 문이 열렸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줄고 36시간 미만 단기 일자리만 늘며 '고용의 질'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1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0년 7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는 7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3%)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농림어업 3000명(22.5%)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1000명(7.3%)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건설업 6000명(-8.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4000명(-1.2%) 등은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000명(3.6%) 증가한 14만2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만4000명(-5.8%) 감소한 56만명으로...
박간재 기자2020.08.12 16:09㈜키즈라라(대표이사 최영근)는 지난11일 화순 도곡에 위치한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건립 공사현장에서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 건축공사 상량식을 가졌다. 어린이직업체험관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상량식은 남아있는 건축공사 기간동안 사고가 없도록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상량식에는 건설사업관리단 및 공사현장 관계자, 키즈라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키즈라라 최영근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사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2019년 9월 착공이후 단 한건의 민원이나 안전사고없이 무사히 골조를 완성시켰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11일 진행된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 건축공사 상량식.
화순=김선종 기자2020.08.12 16:37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폭우로 재난을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광주시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광주시체육회는 12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김창준 광주체육회장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수해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최근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지역에 많은 수해가 발생하자 김 회장이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광주 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시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준...
최동환 기자2020.08.12 16:45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전국 수천 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이 최악의 물난리로 가족을 잃거나 집없는 설움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해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재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은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지원금 현실화 문제는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제기로 공론화됐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와 경남도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집중호우 긴급 점검 국무회의에서 "사망과 실종 구호금의 경우 지난 2002년 도입된 지원금 제도가 18년째 1000만 원에 불과한 만큼 희생자 예우 차원에서 20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현재 100만 원인 주택 침수 재난지원금을 피해 정도에 따라 500만 원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
편집에디터2020.08.12 17:2112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자원 순환 실천에 나설 시민 30명을 모집해 구청에서 '제1기 쓰레기 문제 해결단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민들은 광주 쓰레기 발생 현황, 재활용품 수거 실태, 올바른 분리 배출 이론, 자원 순환 시민 참여 방안, 현장 워크숍 등 수업을 수강했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쓰레기문제 해결단원으로서 10명씩 3팀을 구성해 재활용품 배출 실태조사, 자원순환 홍보 활동 등을 펼친다. 내년부터는 학교, 어린이집 등을 돌며 ...
오선우 기자2020.08.12 15:55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관이 협업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업의 발굴·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 복지 계획인 늘행복 프로젝트를 위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택관리공단, CSR Impact,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거버넌스는 △늘행복 돌봄 △늘행복 일터 △늘행복 하우스 △늘행복 주치의 △늘행복 공동체 사업 등을 협약식에서 공동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LH·주택관리공단과 '케어 안심주택', '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아파트 주민의 주거복지...
오선우 기자2020.08.12 15:55이마트가 오는 9월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세트 판매기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마트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불특정 다수와 직접적인 접촉 및 상담을 위한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가 가능하다.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상담과 결제가 이뤄진다. 이마트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한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도 함께 제공...
김해나 기자2020.08.12 16:09광주환경공단은 1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발생한 수해폐기물을 광역위생매립장에 한시적으로 반입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5개 자치구의 수해폐기물 광역위생매립장 반입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수해폐기물이 부패하면서 생기는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환경공단은 수해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 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또 미리 확보한 복토용 토사를 이용해 신속한 매립과 복토작업을 추진한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폐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시에도 생활쓰레기를 정상 반입 처리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2020.08.12 17:41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진로·직업체험 '세계요리마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중국의 만두, 이탈리아의 크림리소토, 일본의 밀페유나베, 멕시코의 퀘사디아 등 4개국의 세계음식을 맛보며, 요리사 대한 직업탐색과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향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인 '나도환경운동가', '순천에코에너지아카데미'를 통해 환경정화활동 체험과 에너지 ...
순천=박기현 기자2020.08.12 15:44생태수도 순천시가 대규모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한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오천지구 앞 동천변 저류지에 오는 2021년까지 시민 휴식 공간인 생활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 숲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을 도심 속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생활 숲 조성은 동천변 저류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24만5000㎡에 마중 숲, 만남의 숲, 생활 숲, 수변생태 습지정원 등 5개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다. 23만 그루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물과 바람...
순천=박종주 기자2020.08.12 15:59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공직자 규제혁신 역량강화' 온라인 영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 최재훈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이끌 수 있는 규제개혁 방향과 불합리한 규제개선 방안을 실시간으로 설명한다. 정부의 새로운 규제혁신 접근전략,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우수사례 등도 공유한다. 향후 북구는 업무 효율화, 불필요한 일 없애기 등 적극적인 행정혁신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혁신정책을 집중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규제혁신 마인드와 적극행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 ...
오선우 기자2020.08.12 15:49얼마 전에 타격을 하고 1루 베이스를 향해 질주하다 넘어져 다친 키 작은 선수가 있었다. 이전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선수가 베이스를 잘못 밟아 무릎부상으로 1년여 동안 쉬기도 했다. 타격왕과 홈런왕을 차지했던 두 선수는 어느 선수보다 더 많이 베이스를 밟고 지나갔을 터이다. 하지만 베이스는 선수들에게 수많은 영광을 주었지만 간혹 드물게 지뢰처럼 발목을 잡기도 한다. 어렸을 적, 어느 마을 앞에는 강이나 개울이 있었고 또 징검다리가 있었다. 건너편 세계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그 돌들을 밟고 지나야 했는데, 유년시절 징검다리는 호...
편집에디터2020.09.01 15:03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하고 생산제품을 안내하는 '한 눈에 보는 사회적경제' 영상을 제작해 북구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에서 홍보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인지도 향상을 도모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층을 확대하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자 일자리 매칭데이 등 주요행사와 연계해 제품 판매장터인 '사회적경제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기업별 성과, 사회적가치 실현 등 모범사례 발굴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 행사도 연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민생경제 활성화...
오선우 기자2020.08.12 15:558·15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시작은 보수 성향의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열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를 지냈던 윤 의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11일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관용의 리더십은 광화문 광장을 '분열의 상징'에서 '통합의 상징'으로 승화시키는 것이고 그 첩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해결할 분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감당한 형틀은 정치적, 인도적으로 지극히 무거웠다. 이미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긴 40개월째 수감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며 "문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관용'이야말로 국민을 반으로 갈라놓은 광화문 광장을 하나로 합치게 ...
뉴시스2020.08.12 14:49순천시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균열, 유실되는 지방도 857호선 승주 고산마을~월등 운월마을 노고치재 일부 구간을 12일 전면 통제했다. 장기간 호우로 인한 토사의 수분 포화상태로 약 100m의 도로 유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했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가 지질 조사 중이며, 순천시는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국도 17호선 서면 학구삼거리~월등면 망룡삼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는대로 신속히 소통을 재개해 도로 이용에...
순천=박기현 기자2020.08.1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