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동료의원들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연구하며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양배 기자 "동료의원들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연구하며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온 지 두 달째에 접어든 김용집 의장은 '열린 의장실'을 운영하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장은 취임 직후 의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언제라도, 누구나 의장을 만날 수 있고 시의회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 등 누구와도 격 없는 수평적 소통관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추...
박수진 기자2020.09.03 15:55"실질적으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내놓은 민선7기 후반기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여수 만들기'로 압축된다. 관광, 코로나19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두고 시민적 관심사업과 실질적으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지역현안 3대 핵심사업인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와 여수·순천 10·19 특별법 제정,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9조5000억원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공장 신증설과 1조8000 원...
여수=이경기 기자2020.08.27 16:40권오봉 여수시장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주세요", "아이스팩 수거함을 만들어주세요", "낙후된 섬에 놀이터와 작은도서관이 필요합니다", "여수공항 버스를 부활시켜 주세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민선 7기를 시작한 권오봉 여수시장을 향한 시민들의 목소리다. 권 시장은 취임 이후 '열린 시민청원' 서명을 받아 20일 동안 시민 300명의 동의를 받은 사안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다. 취임 이후 공직자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소통'이다. 취임사에서도 그는 "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 여수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그는 누구보다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해상케이블카와 낭만버스킹, 여수밤바다 등의 소프트웨어와 경도, 화양지구, 율촌산단 등 하드웨어가 결합될 경우 여수...
이용환 기자2020.08.27 16:09광주 북구는 오래전부터 유망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인정받는 드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북구를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드론산업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향후 10년 동안 17만명 규모의 고용 창출과 29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할 만큼 4차산업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북구는 GIST를 비롯해 4개의 대학과 11개의 연구기관, 12개의 지원기관과 많은 산업체가 집적화돼 있고 관제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지리적 ...
오선우 기자2020.08.20 14:30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9000억원 시대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호남 정통 행정관료의 대표주자인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재정난 극복과 북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최근 쏟아진 폭우로 북구는 130억원의 피해를 입어 광주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문인 북구청장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 빠른 대응으로 북구는 현재 응급복구 대상지 105개소 중 57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도로·하천·하수도·농경...
오선우 기자2020.08.20 14:30농협광주본부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집중호우 수해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 30여명은 11일 북광주농협(조합장 구상봉) 관내 토마토 재배 하우스 농가에서, 12일에는 삼도농협(조합장 오종선) 관내 고추 재배 하우스 농가에서 피해 농작물을 수거하고 집기류 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재해활동 복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고향...
최황지 기자2020.08.13 16:23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이영석 | 푸른역사 | 1만3900원 역사가 밥이 되지는 않는다. 역사가가 '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역사의식은 필요하고, 우리는 역사가에게 물어야 한다. 역사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일러주는 나침반이 되고, 역사가는, 모두들 눈앞에 닥친 일에 골몰할 때 탄광의 카나리아나 잠수함의 토끼처럼 멀리 크게 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가 기승을 부릴 때 원로 서양사학자가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을 정리한 신간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가 가치 있는 까닭이다. 페이스북에 그때그때 떠오른...
박상지 기자2020.08.13 16:35광주시 수도사업본부는 지난 주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역에 발생한 피해 해소를 위해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상수도사업본부에는 총 54건의 주민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요인별로 구분해 보면 급·배수시설 피해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배수지 관련 피해 9건, 아파트 침수피해 5건, 수원지 피해 1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피해발생 접수 및 확인과 동시에 지난 7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는 상수도 기동순찰반과 제수변조절반을 즉시 투입해 현장 복구를 실시했다. 54건의 피해 접수 민원 중 53건을 조...
박수진 기자2020.08.13 16:31광주시는 13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 신사인 송정공원 금선사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이번 단죄문 제막식은 지난해 8월 광주공원 사적비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광복회원,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단죄문 낭독, 일제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 친일잔재물 현장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박수진 기자2020.08.13 18:19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를 뒤덮었던 흙탕물이 빠지면서 광주·전남 지역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3일 전남도가 내놓은 집중 호우 피해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이재민 3521명, 재산 피해액 4277억 3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지역 수해 피해는 사망 1명, 이재민 378세대, 재산 피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마에 할퀸 수재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복구에 나서야 한다. 다행히 전남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구례 지역에는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달려와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가재 도구를 닦거나 물건을 옮기는 일 외에도 주민과 봉사자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물과 음료를 준비하는 등 각자 할 일을 스스로...
편집에디터2020.08.13 16:31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하야시 노리코 | 정은문고 | 1만8000원 1959년 12월 14일, 재일교포 975명은 일본 니가타항에서 '귀국선'에 몸을 싣고 북한 청진항으로 향했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된 후 일본에서는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이란 이름으로 약 9만 3000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건너갔다. 자본주의 진영에서 공산주의 진영으로 대규모 인구가 이주한 것은 대단히 특이한 사건이었다. 그들은 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선택했을까. 아니면 선택당한 ...
박상지 기자2020.08.13 16:29광주시는 2단계 시민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물샐틈없는 코로나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지하철, 터미널, 공공 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 희망일자리사업 예산 추가 요청분과 고용노동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생활방역분야로, 대중교통 시설방역단 250명, 도시철도 생활방역 41명, 역과 터미널 열감지기 운영 16명, 시청사 등 공공청사 방역 14명 등 총...
박수진 기자2020.08.13 16:30김양지 PD2020.08.13 14:43
신안 흑산공항 건설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해제 여부를 결정할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 계획변경' 절차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제3차 계획변경에서는 지자체가 공유지 등의 대체편입지를 제시할 경우 공원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해 흑산공항 부지 국립공원 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 국립공원 계획변경 절차 진행 환경부는 올해 12월 말 제3차 국립공원 계획변경 결정·고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흑산공항 예정지 국립공원 해제 여부도 이때 판가름날 전망이다. 환경부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2020.08.2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