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낮추는 사전 형량 조정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오타니 통역의 불법 도박, 절도 의혹이 불거지고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조사가 급속도로 결론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 국세청과 국토보안부, 법무부 캘리포니아 중앙검찰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MLB 사무국도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3:39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9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10 15:29“감독의 목표는 당연히 성적을 내는 거죠. 급하게 가려고 하다 넘어지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V-리그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제4대 사령탑에 오른 장소연 신임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초보 감독’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을 누구나 원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차근차근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장 신임 감독은 지난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인터뷰를 갖고 “성적과 관중 수가 비례하지 않는 뜨거운 사랑의 페퍼저축은행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5:04권순우, 홍성찬 등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이 광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오는 14~21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7회째 맞는 ‘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총상금 8만2000달러 규모인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에...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10 12:27전남드래곤즈의 코리아컵 포함 무실점 4연승을 이끈 김종민과 발디비아, 유지하가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3승 1패(승점 9)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종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책임졌다. 김종민은 후반 28분 발디비아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9 16:56광주체육중·고등학교 조정부가 올시즌 첫대회인 제1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광주체육고 조정 선수단은 7~9일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 서예서·김정민·김승현(이상 2년)· 김지선(1년)은 여자18세이하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6분58초17 기록으로 충주여고(7분27초27)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예서와 김지선은 여자18세이하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도 7분31초03으로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09 14:22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해외파 차출 불발이 계속되면서 전력 누수가 우려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최종 선수 차출 불가를 알렸다”고 밝혔다. 황선홍호의 해외파 차출 불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황선홍호는 지난 5일 두바이 출국 전 양현준이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해 홍시후(인천)를 대체 발탁했다. 여기에 수비진의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김지수마저 차출이 무산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08 18:22지역시설 장애인 풋살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제22회 엠마우스슈퍼풋살대회’가 지난 6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엠마우스슈퍼풋살대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가 공동 주최하고 엠마우스복지관이 주관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엠마우스복지관, 광주카리타스근로시설 등 광주지역 16개 팀 200명이 참가해 4개 조별 리그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및 대회 서포터스단 800명 등도 참여해 열띤 응원과 함께 돈독한 우정과 화...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08 16:46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에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해 4위로 올랐다. 그런데 이날 경기 시작 전 구장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장 안으로 사물놀이패가 입장하면서다. 북, 장구, 징을 든 총 3명의 연주자는 사물놀이 복장을 입은 채로 팬들 앞에서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갑작스런 이 이벤트는 최근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08 16:46“틱 틱, 쓰읍, 삐익.” 8일 오전 광주 염주종합체육단지 국민생활관 펜싱장에는 펜싱 선수들의 칼이 부딪히는 소리와 신발이 피스트(펜싱장 마룻바닥)에 긁히는 소리들로 요란했다. 한참 동안 대련을 하던 선수들은 마스크를 잠시 벗고 땀범벅이 된 얼굴을 수건으로 닦은 뒤 다시 훈련 모드로 돌입했다. 대만과 싱가포르 고교 펜싱 선수단이 광주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강영미, 최은숙, 김재원, 이정함 등 전현직 국가대표를 보유한 광주 서구청 펜싱선수단에게 우수 펜싱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전수받기 위해서다. 대만 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08 16:09전남드래곤즈가 최근 김포FC와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티FC, 부산아이파크를 모두 연파하며 코리아컵 포함 무실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3일 간격으로 펼쳐지는 수원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전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부산 원정에 이어 다시 한번 적지로 떠나는 전남이다. 전남은 지난 7일 부산과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39분 최성진의 중거리슛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불운에도 끝까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8 14:42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3~19일 7일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0팀, 87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씨름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각각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또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08 10:24쇼트트랙 박지원(서울시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박지원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총 랭킹포인트 55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55점), 3위는 이정수(서울시청·39점)로, 박지원은 김건우와 동률을 이뤘으나 각 종목 순위 계산에서 앞섰다. ‘팀킬 논란’을 일으킨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1000m 2차 예선에서 박노원(화성시청)과 출동해 페널티를 받고 실격...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07 18:19전남드래곤즈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김포FC부터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티FC, 부산아이파크까지 무실점으로 4연승을 달리며 이장관 감독이 구축한 ‘용광로 축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리그 기준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3승 1패(승점 9)로 2위로 뛰어올랐다. 이장관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하남이 최전방에 섰고 임찬울, 유헤이, 김건오, 최성진이 2선, 조지훈이 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7 16:57‘팀킬 논란’을 일으켰던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범했다. 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으로 실격돼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황대헌은 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나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다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를 뺏겼다. 이어 박노원에게 인코스를 추월당한 황대헌은 거친 플레이로 박노원과 충돌했으며, 결국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주...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0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