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종민·발디비아·유지하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김종민·발디비아·유지하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
부산 원정서 1-0 신승
  • 입력 : 2024. 04.09(화) 16:56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 김종민과 발디비아, 유지하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드래곤즈의 코리아컵 포함 무실점 4연승을 이끈 김종민과 발디비아, 유지하가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3승 1패(승점 9)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종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책임졌다. 김종민은 후반 28분 발디비아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땅에 떨어지자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발디비아는 정교한 코너킥으로 김종민의 득점에 시발점 역할을 했다. 비록 코너킥이 구상민 골키퍼의 손끝에 닿으며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제 몫을 했고, 후반 14분에는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부산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유지하는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무실점 승리의 중심축이 됐다. 전반 6분 부산의 역습 상황에서 과감한 태클로 로페즈를 저지했고, 전반 9분에는 최건주를 끝까지 쫓아가 태클과 육탄 방어로 슈팅을 저지했다.

연맹은 김종민과 발디비아, 유지하 외에도 공격수 김운(FC안양)과 모따(천안시티FC), 김현(수원삼성), 미드필더 마테우스 올리베이라(FC안양)와 원기종(경남FC), 수비수 박종현(FC안양)과 조윤성(수원삼성), 골키퍼 문정인(서울이랜드FC)을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