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구장에 사물놀이패 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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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토트넘 홈구장에 사물놀이패 등장 '화제'
400경기 달성 손흥민 '축하 이벤트'
  • 입력 : 2024. 04.08(월) 16:46
  • 오지현 기자·뉴시스
축구선수 손흥민.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에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해 4위로 올랐다.

그런데 이날 경기 시작 전 구장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장 안으로 사물놀이패가 입장하면서다. 북, 장구, 징을 든 총 3명의 연주자는 사물놀이 복장을 입은 채로 팬들 앞에서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갑작스런 이 이벤트는 최근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달성한 손흥민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경기 중 전광판에서도 그동안 구단에서 활약한 손흥민의 영상이 송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국위선양이지”, “여기가 상암이야 런던이야”, “이게 진정한 케이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1 상황이던 후반 7분 미키 판더벤의 결승골을 도왔다. 15골 9어시스트를 달성한 손흥민은 10골-10도움까지 1도움만 남겨놓고 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