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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침수로 통행이 차단된 호남고속도로 통행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전 6시부터 동광주 나들목(IC)에서 서광주IC까지 약 4㎞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 차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심 외곽 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구간으로 출근길 교통 흐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역대급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자 해당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광주 도심 내 도로 곳곳이 침수된 것과 맞물리면서 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이정준 기자2025.07.18 08:00광주광역시 전역에 내린 폭우로 중단됐던 도시철도 1호선의 운행이 재개됐다. 광주교통공사는 18일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8 07:48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휴가철 유흥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피서지·유흥가·스쿨존·골프장·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스팟식 단속을 병행해 강도 높게 이뤄질 예정이다. 출근길·점심시간대 등 시간대 구분 없이 주야간 상시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지역의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7월16일 기준)대비 233건에서 215건으로 7.7%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7 17:40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이틀째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심과 농촌이 물에 잠기고, 항공·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됐다. 일부 지역에선 최대 203㎜ 이상의 ‘극한 폭우’가 쏟아지며 상가와 주택 침수, 차량 고립, 담장 붕괴 등 생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광주 북구 북구청 일대에는 최대 203㎜의 비가 내렸다. 또 서구 풍암동의 누적 강수량은 274.5㎜ 였으며, 광주 북구 과학기술원 196.5㎜, 담양 봉산 194.5㎜, 나주 167.5㎜, 화순 백아면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7:33“짧은 시간에 갑자기 빗물이 차 올랐어요. 평소처럼 이동하다 이렇게까지 물이 차오른 걸 본 건 처음이네요.”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서 이동 중이던 최진훈(21)씨는 마치 파도처럼 밀려오는 빗물을 급히 피하며 말했다. 최씨는 “방금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폭우로 인해 경로를 우회해야 했다”며 “자주 오가는 길에서 이렇게 발목까지 물이 차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는 시간당 80㎜, 최대 203.5㎜ (광주 북구청 일대)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심 침수와 시설 피해를 일으켰다. 가장 피해가 ...
정유철·정승우 기자2025.07.17 17:28문화예술은 산업이 아니다. 문화예술을 산업의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풀뿌리 문화의 자생력을 높여야만 문화산업도 성장할 수 있다. 영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뿌리는 지역영화이다. 지역영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지역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술영화 전용관인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 그리고 지역영화제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작고 다양한 영화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창구, 영화인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
2025.07.17 17:25균형 잡힌 체육 정책으로 비인기 종목을 외면하지 않는 제도적 유인책이 절실하다. 엘리트 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으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생활체육 쪽에 정부의 관심과 비중이 커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정작 메달과 직결되는 엘리트 체육이나 레슬링과 같은 비인기 종목은 여전히 소외돼 있다. 결국 국가적 성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과거 삼성 등 대기업이 직접 체육계에 투자했던 사례가 있다. 이재명 정부는 기업들이 비인기 종목에도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양궁, 야...
2025.07.17 17:25모든 정부의 정책에 국토 균형 발전이 포함되길 바란다. 민주당 정부는 그동안 변하지 않고 지지해 온 호남에 빚진 마음, 감사한 마음을 우리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와닿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모든 정책에 국토 균형 발전 철학이 깔려 있어야 한다. 지방에서 다양한 요구를 하는 이유는 생존을 위한 것이다. 산단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사람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방에 차등지급하는 것처럼 호남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 할 수 있다. 수도권...
2025.07.17 17:25호남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역사적 ‘한(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정책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말하고, 행동하고, 요구해야 한다. ‘계속 호남을 홀대하면 우리도 다른 생각을 품을 수 있다’는 걸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지역에서 운동본부를 만들거나, 대안 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대통령들과 중앙정부는 호남을 ‘나의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 하다. 마치 시혜를 베푸는 듯한 태도로 대해왔다. 무언가를 내놓기만 하라는 식인데, 대통령의 테이블에 무엇이 있는지도...
2025.07.17 17:25예향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광주·전남에 대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 증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현재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 시설은 광주의 문화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엔날레와 광주를 상징하기도 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으며 전남 지역에는 나주시의 문화예술회관과 진도의 옥주골 창작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충분히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지만 수도권와 비교했을 때 시설, 홍보, 인식등 다방면에서 아쉬운 점이많은 상황이다. 당장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보더라도 더 많은 문화 작품을 즐기고 ...
2025.07.17 17:25광주·전남 지역은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은 2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400㎜ 이상까지 비가 오겠다. 토요일 19일 역시 200~300㎜의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수량이 예보됐으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8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비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17일 최저기온은 22.4~ 27.9도, 최고기온은 26.5...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7:22완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모두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4명의 인원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2.5톤급 어선 A호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7 17:11광주광역시 광주천 범람 위기.
디지털콘텐츠본부2025.07.17 16:56접근금지 명령에도 만취 상태로 식당 여주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광주 북부경찰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식당 주인 60대 여성 B씨의 자택을 7차례 찾아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식당을 자주 방문하면서 B씨를 알게 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으로부터 접금금지 명령을 받은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7 16:31광주광역시 광산소방이 의용소방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7월 정기소집 교육 및 신규 의용소방대원 등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대학교 상하관에서 광산의용소방대 전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및 의용소방대 기본(전문)교육, 친절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의용소방대 역사와 제도 및 화재예방 순찰, 소방지원활동 시 안전관리 주의사항 등 전문교육과 외부전문강사를 초청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은 신규 임용된 의용소방대원, 직위변경된 의용소방대원 총 3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기자2025.07.1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