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광주시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경제 실현”
광주시가 올해 시정 캐치프레이즈를 ‘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로 내걸고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시는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방향 비전 공유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시정 운영에 대한 공유회 행사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비전 공유회는 올해 광주시의 목표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 비전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해 시청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공유회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종합건설본부, 공공기관 등은 제외하고 본청 ...
- 전남도김영록 “조기 대선 경선 참여해도 도지사 책무 다할 것”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호남주자론을 앞세워 조기 대선시 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조기 대선 및 경선 일정이 확정될 경우 도지사 직위는 유지한 채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도 대선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도지사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심리가 본격 진행되는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자 여야 할 것 없이 대권 주자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불을 지피고 있다. 조기 대선은 헌법재판소가 2월 말 또는 3월...
- 사건사고‘가족 간 갈등이 부른 비극’…전남서 강력사건 잇따라
최근 전남에서 지속적인 가정 내 갈등으로 인해 가족을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참극이 잇달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목포경찰은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명절 연휴 막바지던 지난 1일 오후 목포 상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들 20대 후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의 배경에는 부자 간의 오랜 갈등이 있었다. B씨는 지난 2023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여간 집에서만 지내오면서 아버지와 여러가지 문제로 꾸준히 마찰을 빚어왔던...
- 전남도교육청학령인구 마지노선 ‘붕괴’… 지역 학생 지키기 사활
지속되는 저출생 현상과 지방소멸 위기로 인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올해 진학하는 신입생이 역대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남지역의 경우 1만명을 겨우 넘겨냈지만 신입생이 해마다 1000여명 이상 감소하는 추세 속에 신입생을 1명도 받지 못한 학교(본교·분교 포함)가 3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인원은 9969명이다. 지난 2023년에는 1만2538명이, 지난해는 1만1392명이 입학하며 매년 신입생이 1000명 이상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광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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