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올해 재가동…함평 단계별 이전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 이후 약 두 달 만에 공장 재가동과 함평신공장 건설을 병행하는 ‘정상화 로드맵’을 확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고용보장을 전제로 이전 및 증설 계획에 합의했다. 금호타이어는 30일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특별협의회를 통해 △광주1공장 가동 △함평신공장 단계별 이전 △전 직원 고용보장 △부지 매각 이후 설비 완전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우선 화재 피해를 면한 광주 1공장을 보완해 올해 안에 1일 6000본 규모로 재가동에 들어간다. 광주공장 화재 이전까지 하루 평균 3만2000본을 생산했던 점...
사회일반
폭염 속 ‘길 위 음식물 쓰레기통’…시민들 불편 호소“날씨 때문에 짜증나는데, 음식물로 가득 찬 쓰레기통이랑 그 냄새까지 맡으면 더 화가 나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상당수 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인도와 길가에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무더위 속 부패가 빨리 진행되면서 지독한 악취와 위생 안전문제까지 제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식당 앞. 인도 한쪽에는 해당 식당 업주가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
사회일반
“짐 많다고 못 탄다네요”…버스기사 눈치보는 노인들“짐 보따리 들고 버스를 타야하는 데 탈 수 있을랑가 모르겄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려는 어르신들이 짐을 들고 탑승하지 못하거나 짐을 들고 타더라도 일부 기사들이 눈치를 줘 편히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 버스 정류장.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끌며 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양손 가득 짐을 든 일부 어르신들은 행여 버스에 탑승하지 못할까 초조한 표정이었다. ...
KIA타이거즈
KIA 오선우, 첫 규정 타석…"이젠 진짜 주전"“후회 없는 시즌을 보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련 없는 야구를 해보고 싶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26)가 프로 입단 7년 만에 처음으로 1군 규정 타석을 채우며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입단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그는 올 시즌 타이거즈 타선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29일 오전 기준 오선우는 타율 0.293(273타수 80안타), 10홈런 39타점 43득점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20에 이르고, 주자 출루 상황에선 타율 0.302를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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