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 선택권 보장…‘공정 선거’ 최소한 조건 마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 환송심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법조계 등 각계에서는 “공정 선거의 최소한의 조건이 마련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재판 연기는 너무도 당연한 이치”라며 “공정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재명 후보의 위증교사·대장동 사건 등 다른 재판도 대선 후로 미뤄야 한다”며 “미국도 관례상 대통령에 대한 모든 소추를 중단하는 만큼, 필요하다면 이를 명확히 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
문화일반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 반발…지역 내 비판 고조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서울 중심의 문화 독점 구조를 해소하고자 국립 예술단체의 지역 이전을 본격화한 가운데, 광주 이전에 대한 '서울예술단' 측의 조직적인 반발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울예술단이 공론화 부족과 절차적 정당성 등을 문제 삼아 집단 반대운동을 벌이며 여론몰이하는 상황은, 국립 예술단체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공적 책임을 외면한 태도라는 지적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6일 ‘문화한국 2035’를 발표하고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첫 과제인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 예술단체·기관의 지역 이전을 전략으로...
체육일반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4연패 ‘눈앞’광주 수피아여중 농구가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4연패를 눈앞에 뒀다. 수피아여중은 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동주여중을 60-39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수피아여중은 8일 낮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수원제일중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수피아여중이 수원제일중을 이기면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수피아여중은 C조 예선리그에서 1승(숭의여중 69-60 승) 1패(온양여중 34-39 패)를 기록, 조 2위로 결선(8강)에 올라 봉의중을 ...
정치일반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 6월 18일로 연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이 대선(6월3일) 이후인 다음달 18일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차 공판기일을 당초 지정했던 5월 15일 오후 2시에서 대선 본투표 이후인 6월 18일 오전 10시로 이날 연기했다. 서울고법은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 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 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법원 내 외부의 어떠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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