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시연. 연합뉴스 |
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43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일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증상을 보였으나 주말 사이 학생 18명과 교사 2명이 추가로 증상을 신고했다.
이날 오후 기준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총 43명으로 이들중 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인체 및 식품 등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에는 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북구와 학교 측은 추가 환자 모니터링과 함께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