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양궁,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서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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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순천대 양궁,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서 우수 성적
금 3·은 2개…김서하 3관왕
  • 입력 : 2025. 05.07(수) 17:2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순천대 여자 양궁선수단이 지난 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대학교 양궁팀이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

순천대 양궁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서하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서하는 여대부 개인전 70m(337점)와 50m(338점)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30m(353점)와 개인종합(1366점)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하는 탁해윤·김가은·서보은과 함께 단체전에서 4046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서하는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순천시청)에 이은 전남 양궁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박명국 전남양궁협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 양궁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선 순천대 양궁코치는 “선수 개개인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순천대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